어린이집 '학습공동체 운영하기' - 공동체로 함께 하기

보육교사들에게 학습공동체라는 용어가 생소하리라고 생각한다.

학습공동체라는 말이 요즘 자주 들리는데

정확하게 어떤 것을 말하는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네이버 검색으로 알아본 학습공동체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 유사한 흥미, 관심사, 공통의 가치,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학습 의욕,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려느 의지를 지닌 학습자 집단이다.

그리고 영유아 교육기관에서보다 다른 기관에서 그 용어가 활발하게 쓰여지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과정중심 교육과정, 놀이중심 교육과정, 영유아중심 교육과정으로 전환되면서

교사의 전문성 함양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 운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대부분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형태들이 눈에 띄게 보인다.

교사의 전문성의 발휘에서도 기존의 익숙한 문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전문성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문제 상황을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문제상황을 유연하고 차의적이며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지식과 방법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인

적응적 전문성(adaptive exertise)도 필요하다.

적응적 전문성은 급격한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대표되는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의 특성이다. 다양성, 동시성, 즉시성, 비예측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영유아

교실에서 문제상황의 특성에 따라 자신의 전문지식을 효율적 또는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교사의 적응적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조부경, 강지애, 김경은, 2021).

하지만 교사 개인적 경험과 지식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들이

어린이집에 산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이 자신의 실천적 지식을 공유하면서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교육부에서 제작한 유아놀이중심 교육지원을 위한 학습공동체 만들어가기에서는

학습공동체를 통해서 존중, 소통, 공유, 협력, 성장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한다.

바꾸어말하면 학습을 하고 연구하고 교육하는 교사들의 모임을 통해서

존중, 소통, 공유, 협력, 성장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교사들은 원내 혹은 원외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적응적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린이집 교사들끼리의

공동체에서의 발전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성장하고 동료도 함께 성장하며 어린이집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 바로

학습공동체인 것이다.

협력을 넘어서 학습공동체 내의 교육동반자로서 서로를 인정하기,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채움'으로 향하며

'끊임없는 배움의 맥락'으로 귀결되는 공동체가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

집단 지성이란 여러 개인들의 협력적 상호작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충하는 공동체의 능력으로서, 집단적 상호작요을 통해 새로운 산출물을 양산해 내는 것을 말한다.

예측이 불가능한 사회에서 보육교직원들이 보육을 수행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이전에 없었던 문제상황과 위기 그리고 갈등에 대처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다(조부경, 강지애, 김경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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